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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은 시간이지만, 나... 당신한테 너무 많은 걸 배웠어요. 처음 사랑을 했고, 그게 얼마나 황홀하고 달콤한 건지 알았고... 그리고 그게... 좋기만 한 건줄 알았던 그게... 단 한 순간 비수로 돌변해서, 내 심장을 갈갈이 찢어놓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어요. 그렇게 잔인하고, 비열하고, 치사한 거, 나 이제 절대 안 해요.

(눈물 쓱쓱 닦으며) 바보 아니거든요, 나.

상무님.... 기댈 수 있어서 좋아요. 한결 같아요. 날 불안하지 않게 해요. 사랑보다, ... 훨씬 나아요. 사랑보다 더 좋은 거 찾았으면 된 거쟎아요. 충분히 행복할 자신 있어요.

- MBC 미니시리즈 <케세라세라> 중에서 -


그동안 받은 상처로 너무 많이 아파서 나도 한 때 은수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. 사실은 지금도 그 생각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.

하지만 은수도 나도, 우리가 틀렸다는 것을 아주 잘, 알고 있다. 사랑보다 더 좋은 거? 그런건 이 세상에 없다. 아파도 사랑이다.





Posted by 슈테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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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껄맥 2008/03/05 12:56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훗, 아직 콜옵4를 안해보셨군화.

    그깟 사랑따위....프상병!! 프상병!!!

  2. 철구 2008/03/05 13:07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풋, 아직 풋볼매니저2008을 안해봤구나.

    사랑 따위 할 시간이 어딨음? 승리의 토튼햄!!!!!!!!!!!!!!!!!!!!!!

    • 슈테른 2008/03/05 15:55 Address Modify/Delete

      거기에도 빠지면.. 전 밥먹을 시간도 없이 바쁠 거에요..
      지금은 잠 잘 시간 없이 바쁨. --;;

  3. BKLove 2008/03/05 14:07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아.. 분위기를 이어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마구 드네요..
    컴뱃암즈.. 헤드샷의 묘미를 아시게 되면...^^

    • 슈테른 2008/03/05 15:57 Address Modify/Delete

      BKLove님 마저 이 댓글모드에 합류하시다니.. ㅎㅎㅎ
      글과 댓글... 부조화속의 조화...

  4. 녹두 2008/03/05 17:36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<콜오브듀티>가 재미있는 게임이긴 하지만
    사랑보다 더 좋은 건 세상에도 저 멀리 안드로메다 성운의 어느 별에도
    천국에도 없을 겁니다. 맞습니다. 맞고요.

    그러니 뜨겁게 다시 사랑 하세요.

  5. lunamoth 2008/03/05 23:26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아니 댓글을 쓰려고 열었더니... 별세계 전문용어들이...; (하지만 다 이해한다는;;)

    저 장면 문득 생각나는듯 싶네요 TT , 뭔가 전형적인 드라마인듯 싶었는데 또 한편으로는 꽤 새롭기도 했고요..

    • 슈테른 2008/03/06 23:37 Address Modify/Delete

      댓글들이.. 이거 원.. ㅋㅋㅋ
      저 드라마 정말 괜찮았죠...
      캐릭터가 살아있는 드라마였는데.. 시청율이 넘 안나왔어요..

  6. CK 2008/03/05 23:47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매우 감성적인 내용의 글에 달리는 댓글의 내용들이 매우 테크노 긱 하군요;;
    그건 남자들이 슈테른님을 모니터하고 있다는 뜻? ;;

    그나저나 슈테른님 블로그만 오면 모니터에 뭐 묻은줄 알고 닦게 되더라는;;;

  7. bruce 2008/03/09 12:15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ㅎㅎ 어제 인사드렸던 bruce 입니다. 리플이 조심스러운 분위기군요 ㅋ
    그나저나 열정적인 사랑을 만나시려면 일단 대문 사진을 바꾸셔야 해요 슈테른님 ^^

    • 슈테른 2008/03/09 18:47 Address Modify/Delete

      앗.. 안녕하세요. ^^
      대문 사진이 문제였군요.. 흑흑..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겠어요...

  8. mrkwang 2008/03/09 17:16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이 님이 그 님이었구나(...)

  9. shumahe 2008/03/11 23:32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ㅋㅋ 댓글이 잘못붙은줄 알았네요.
    난 그래도 힘든 사랑은 싫던데 아픈것도 ㅎㅎ

  10. 도꾸리 2008/03/13 09:38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슈테른님 안녕하세요~
    슈테른님을 태터미디어 파트너 간담회 파워포인트(?)에서만 본듯.
    무도회에 열중하신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~
    아웅~ 부럽습니다~

    좋은 하루되세요~

    • 슈테른 2008/03/13 13:52 Address Modify/Delete

      <좌충우돌!블로그!영화와 놀자!> 파티에 오시면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. ^^
      오세요~~

  11. 미유 2008/03/19 23:07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마지막 대사 "아파도 사랑이다."라는 글이 꼭 "못먹어도 고"랑 비슷한 느낌으로 와닿네여 ㅋ